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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음과 어두움

1980년에 서울시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석불로 높이는 3.3m, 어깨폭 0.9m이고, 돌보관의 지름은 1m. 이 석불은 처음에는 미륵당(彌勒堂) 안에 기단(基壇)이 없이 아래쪽은 땅속에 묻힌 채 세워져 있었는데, 석불을 이전할 때 기단석을 새로 만들어 아랫부분을 드러냈다고. 석불상의 조성 연대는 조선 전기로 추정되는데 머리에는 둥근 돌보관이 올려져 있는데, 보관 아래쪽에는 많은 글자의 명문(銘文)이 새겨져 있으나 판독할 수 없다고.
사진/문화유산
2020. 3. 3. 18:04